물이 맑아 바닥을 볼 수 있는 장원천(長源圳)을 따라 설치한 장원천생태보도(長源圳生態步道)는 완만하여 풍경이 좋고 녹음이 우거지며 물이 졸졸 흐르고 있어 더위를 식혀줍니다. 생태계보도를 따라 앞으로 나아가 맹종죽이 가득 심어진 대나무숲을 지나면 린솽원(林爽文) 옛 전쟁터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서 돌아보면 온 산의 대나무 숲이 바람에 흔들리고 가끔씩 산계가 먹이를 찾는 것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옛 전쟁터에는 거대한 중국 장기판이 있어 대만 역사상 최대의 민변을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