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영신(王英信)미술관은 일반 실내의 전시 외에도 창의적인 전시방법으로 조각상이 야외 풍경과 결합하도록 실외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풍’(鬥風)은 작품을 큰 나무 아래의 그네 위에 놓으며, ‘여름’(夏日)은 옷자락을 잡고 있는 여자 아이 조상을 분수대에 놓았습니다. 창의적인 배치로 조각작품에 생생한 이야기를 불어넣었으며, 그중 대표적인 작품들은 5미터 높이의 헨리 무어(Henry Spencer Moore) 반신상과 4.2미터 높이의 ‘여름’, ‘절규’입니다.

약 3헥타르의 부지로 100여 개의 대형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모두 왕영신 선생과 그의 아들 왕웅국(王雄國) 선생이 만들었습니다. 현장에는 예약 안내로 사전에 전화를 통하여 예약하면 전문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예술여행이 되시도록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