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웨탄에 위치한 ‘함벽보도’(涵碧步道)는 경사가 평탄한 숲길이며, 양쪽 의 나무들은 곧게 서 있고 야생강꽃도 심어져 있으며, 부드러운 바람과 아름다운 경치가 어우러져 마치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비경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산책로 전체 길이는 돌로 포장된 1.5키로미터이며 아름다운 호수와 산의 미경을 즐기고 몸과 마음을 푸르게하며, 옛 정취를 더 합니다. 길을 따라가면 ‘장공기념정’(蔣公紀念亭). 장제스(蔣介石)부두, 육락정(育樂亭), 또는 살구단(杏壇) 등의 명소를 지날 수 있습니다. 새벽 시간에는 ‘장제스부두’에서 수면이 하늘을 반사하여 하나로 합쳐지며 서로를 쪽빛으로 물들이고 등불의 빨간 빛이 더해져 마치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육락정’에서는 시야가 넓어져 호수 경치를 맘껏 즐길 수 있고, 호수와 이어진 산책로는 넓은 잔디의 싱그러운 향기로 번민을 잊게 합니다.